기아차 신형 K3 출시

입력 2015-11-27 10:07
기아차 신형 K3 출시.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의 신형 K3가 27일 출시됐다.

기존 K3의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했고, 엔진 성능을 개선해 연비를 일부 개선했다. 기아차 측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키우는 등 K3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발전시키고 세련미와 고급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모델보다 0.3㎞/ℓ 높은 14.3km/ℓ(15인치 휠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kg·m는 기존 모델보다 줄었지만, 실제 주행에서 사용하는 저·중속 출력을 개선했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자동변속기 전 모델 기본 장착됐으며,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 조향 응답성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1521만~2095만원이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