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훈훈한 미모를 뽐내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올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쉐펠의 다운자켓’을 선택해 이목이 쏠린다.
쉐펠이 공개한 화보에서 이승기는 목을 감싸는 하이넥 스타일의 블랙 다운자켓을 입고 강렬한 눈빛의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남성미와 함께 황태자다운 이승기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쉐펠의 품격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런칭 전부터 일명 ‘이승기다운자켓’으로 불리며 뭇 사람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브랜드 쉐펠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쉐펠은 전 세계 16개국에 약 13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211년 전통의 독일 명품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쉐펠이라는 성(姓)을 브랜드명으로 차용하고 7대째 가업을 이어오는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명품 스포츠웨어에 걸맞은 전문성을 갖췄다.
이는 회사 경영진을 통해서도 짐작해볼 수 있다. 쉐펠의 CEO 페테르 쉐펠(Peter Schoffel)은 “다른 브랜드들은 스포츠웨어 전반 모든 부문에서 완벽하고자 애쓰지만 쉐펠은 다르다”며 “좀더 완벽한 등산복과 스키복 등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전문성을 확보해왔다”고 전했다.
쉐펠의 자부심은 그 옷을 입는 이들에게도 전해진다. 스포츠 마니아라면 익히 알고 있듯, 쉐펠은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스키팀의 공식 후원사다. 후원을 받는 오스트리아 스키팀은 지난해 소치올림픽 알파인스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앞서 2010년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아우디 꽈뜨로윈터 게임 대회를 비롯해 2015 FIS알파인 스키월드컵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수많은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스키팀은 오는 2018년 개최 예정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쉐펠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다. 전문 등반가인 겔린데 칼텐부르너와 랄프 두즈모비츠 외에도 장애인 최초로 8000m급 K2 정상 등반을 기록한 김홍빈의 후원사로도 유명하다. 이처럼 쉐펠은 가벼움과 활동성, 보온성 등을 두루 갖춰 전문 스포츠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포츠웨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의 ‘2015 쉐펠 승기 컬러 다운자켓’은 오스트리아 알파인 스키팀을 후원하는 쉐펠의 기술력과 기능성을 집약해놓은 겨울 스포츠웨어라 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인 3D 입체패턴 설계와 메카니컬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하여 편안한 FIT를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2Layer 형태의 메카니컬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하여 방수와 발수, 방풍 기능과 함께 UV차단 기능을 더해 일상생활은 물론 겨울 레저 활동 시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면서 “솜털 함유량이 80% 이상의 PRAUDEN 덕 다운으로 충전하여 가벼우면서도 방한성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원단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멋과 보온성을 한껏 살렸다. 하이넥 구조로 네크라인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차단하고, 앞판 부위에 무봉제 웰딩 기술을 적용하여 바늘구멍 사이로 체온이 손실되지 않도록 처리했다.
관계자는 “다운자켓 한 벌에도 쉐펠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며 “올겨울 황태자 이승기처럼 세련된 겨울남자로 변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다운자켓’은 쉐펠 공식 홈페이지(www.schoffel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기가 선택한 ‘쉐펠 다운자켓’…황태자 포스 물씬
입력 2015-11-25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