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김범태 교수 고안 수술용 보조테이블 특허 등록

입력 2015-11-26 16:38 수정 2015-11-26 17:00
순천향대부천병원 김범태 교수가 특허 등록한 ‘수술용 보조테이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은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가 고안한 ‘수술용 보조테이블’이 최근 한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가 등록한 수술용 보조테이블은 수술도구를 수술 부위에 가깝게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도구다.

뇌혈관내치료(Intervention, 중재술)나 심혈관 등의 수술 시 허벅지 혈관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의 수술용 보조테이블은 수술 부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수술자가 수술도구를 직접 다루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

김 교수는 “새 수술용 보조테이블은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져 필요 시 수술자가 원하는 위치로 쉽게 이동이 가능해 혈관수술 등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