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추돼 낙하산을 탄 채 추락하는 러시아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시리아 투르크멘족 반군이 총격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돼 국제 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테러단은 ‘알라후 아르바크’(신은 위대하다!)라며 총격을 가하는 내도록 웃어보였는데요. 국제 사회의 긴장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수의 러시아 언론들은 시리아 투르크멘족 반군들이 대기 중에 있는 Su-24 조종사 2명에게 총격을 가하는 장면을 여과 없이 보도했습니다. 낙하산에만 의지한 채 대기 중에서 내려오는 러시아 조종사들은 온 몸으로 소총과 기관총의 사격을 감당해야했는데요.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는 투르크멘족 반군들을 보며 러시아 여론이 느꼈을 분노감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김동우 박효진 기자 love@kmib.co.kr
[단독] 낙하산 탄 러시아 조종사 향해 총 쏘는 반군 영상 ‘소름’
입력 2015-11-26 15:54 수정 2015-11-26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