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26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아레나 리비우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샤흐타르와의 경기에서 2골(2도움)을 터트렸다. 이로써 호날두는 7골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5골) 등을 제치고 득점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호날두의 첫 골은 전반 18분에 터졌다. 호날두는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신고했다. 호날두는 후반 25분 또다시 베일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다. 최초 슈팅은 수비수에 가로 막혔지만 호날두는 침착하게 다시 차넣으며 두 번째 골을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베일의 활약 속에 4-3으로 샤흐타르를 꺾고 A조 선두를 지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