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화재’ 10개역 구간 7시 10분부터 운행 재개

입력 2015-11-26 07:24
사진=YTN 보도영상 발췌

화재로 중단됐던 서울 지하철 4호선 운행이 재개됐다.

서울 메트로 측은 26일 오전 7시 10분부터 화재로 중단된 4호선 당고개역부터 성신여대입구역에 이르는 10개역 구간의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2시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수유역 사이에 있던 레일 청소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는 2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4시 30분께 모두 진화됐지만 유독가스와 연기가 심하게 발생해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었다. 해당 역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5명은 황급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출근길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