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연이어 갱신하며 승승장구중이다. 이에 이병헌·조승우·백윤식 등 영화의 주역들이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내부자들’의 배급사 쇼박스는 25일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직접 쓴 감사 메시지와 사진을 공개했다. 조승우는 “내부자들!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백윤식은 “내부자들 영화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라며 관객들에게 흥행의 영광을 돌렸다.
이병헌 역시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힌 종이를 든 채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내부자들’은 지난 2012년 연재가 중단된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정치·언론·재벌간의 유착과 배신을 실감나게 묘사했다. ‘도리화가’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등 기대작들의 개봉에도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이병헌 이어 조승우·백윤식도…“‘내부자들’ 200만, 여러분 덕분”
입력 2015-11-25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