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안전문화와 안전기술을 체험·교류할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박람회가 2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다.
국민안전처는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6일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막이 오른다고 25일 밝혔다.
28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지는 박람회에는 국내외 259개 공공기관과 업체가 참가한다. 정부 차원의 안전개선 정책을 테마별로 구성한 ‘안전정책 주제관’과 국내 최첨단 안전기술 제품을 소개할 ‘첨단 기술관’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 등은 다양한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안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아동·청소년 안전체험버스 코너에서는 3D 체험시설이 탑재된 버스 안에서 교통안전 및 풍수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코너에서는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을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소방관 직업, 연기 미로 탈출, 안전벨트, 지하철 탈출, 계곡 건너기 등을 체험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국·내외 주요 재난사진 및 구호 현장을 담은 ‘재난안전 국제사진전’과 안전산업 선도기업들의 취업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안전분야 우수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국내 기업이나 개인을 시상하는 ‘2015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및 해양안전을 주제로 한 ‘해양안전 공모전’ 시상도 진행된다.
박람회 관람 및 안전 체험존 관련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031-995-8046/8048)이나 홈페이지(www.k-safetyexpo.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람회 관람료는 무료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전시에서 체험까지 안전의 모든 것…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26~28일 킨텍스서 개최
입력 2015-11-25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