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64GB 단말기의 지원금을 25일 단독 인상했다.
KT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요금제로 꼽히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599’(부가세 별도·월5만9900원)를 기준으로 갤럭시노트5 64GB에 대한 지원금을 기존 16만원에서 23만원으로 7만원 올렸다.
공시지원금 15% 범위에서 대리점이 책정하는 자체 지원금을 보태면 갤럭시노트5 64GB의 판매가는 70만1300원으로 떨어진다. 지원금 조정이 없는 갤럭시노트5 32GB 단말기보다 저렴해진 셈이다.
갤럭시노트5 32GB의 경우 ‘599 요금제’ 기준으로 지원금 16만원에 대리점 추가 지원금 2만4000원이 붙어 최종 판매가는 71만5800원이다. 이번 지원금 조정은 일반적으로 갤럭시S나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경우 32GB의 단말기 인기가 더 높기 때문에 64GB 단말에 지원금을 더 실어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KT, 갤럭시노트5 64GB 지원금 인상
입력 2015-11-25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