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제트 리프팅’ 얼굴 주름·처짐 개선에 효과적

입력 2015-11-25 17:05

과거에는 피부 처짐을 개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방법이 절개형 안면·목·이마 거상술(얼굴 리프팅)이었다. 그러나 노화로 인하여 이미 늘어진 피부를 수술하여 치료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이전의 수술보다는 그나마 절개가 덜한 실 리프팅이나, 고주파 리프팅 같은 비절개형 시술을 선호하는 추세로 변화해 왔다. 이런 치료 방법들 또한 시술 시간이 길고, 얼굴에 이물질이 잔존 한다는 점, 치료 후 회복 시간이 길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준다는 점들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간편한 제트 리프팅, 효과는 늘어나고 회복 시간은 줄어들어

최근 수술에 대한 부담이 많은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시술이 있다.

제트 리프팅(벡터 리프팅)이라고 불리는 이 시술은 분자량이 높은 물질이 녹아 있는 포도당 수액이나 링거액 등을 초고속으로 안면의 원하는 부위(얼굴, 이마, 목)에 침투시켜 피부에 강한 수축을 일으키게 하고, 점진적으로 콜라겐 재생산이라는 부가적인 반응을 일으키게 하여 시술 직후의 리프팅 효과는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추가적인 얼굴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이 시술의 장점은 다른 시술들에 비해 시술 시간은 줄이고 효과는 더 좋아졌으며, 치료 후 타 시술들처럼 이물질이 잔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치료 후 대부분 바로 일상으로 복귀를 하지만 드물게 멍이 1~2일 동안 생기는 경우 있고, 노화방지에 관한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시술 효과가 매우 다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20년간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많은 환자들의 안티에이징 치료를 해온 에이스 성형외과 김성우 박사는 “이제는 비수술 제트 리프팅으로 간편하게 안면 주름 개선을 하게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환자들이 효과를 보았고, 치료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피부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콘텐츠팀 이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