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朴대통령, 황사는 마스크 착용 원인이니 황사도 처벌하시죠?”

입력 2015-11-25 15:21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선거 여론조작이라는 국정원 범죄에는 '연약한 여성' 운운하며 복면 이상의 보호막을 쳐 주던 대통령이 생존권 요구하는 국민들에게는 테러리스트 딱지를 붙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사는 마스크 착용의 원인이니 황사도 처벌하시죠?”라고 말했다.

이어 “코앞에서 칠십노인에게 조준직사를 퍼부어 죽음의 위기로 몰고, 전쟁 중에도 건드리지 않는 앰뷸런스를 공격하고, 취재 중인 언론의 카메라를 추적해가며 날려버리는 경찰의 살인적 물대포 폭력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군요”라고도 했다.

원 의원은 “나를 반대하는 국민들이라고 해서 낙인을 찍고 마녀로 몰고 보복적 탄압을 강행? 명색이 지도자라면 차마 할 수 없는 일들이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