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오는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2015 AFC 어워즈’ 각 시상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서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 부문에 기성용과 손흥민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는 AFC 가맹국 선수 가운데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좋은 활약을 보여 준 선수를 뽑는 상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AFC 올해의 국가대표팀’ 부문에서 아시안컵 우승을 따낸 호주 대표팀, 2015 FIFA U-20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게 8강까지 진출한 우즈베키스탄 U-20 대표팀과 수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또 대한축구협회는 일본축구협회, 중국축구협회와 함께 ‘올해의 페어플레이 협회’ 후보에 포함됐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기성용 손흥민, AFC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 후보에
입력 2015-11-25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