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파리 테러' 규탄 결의안 의결

입력 2015-11-25 11:57
국회 외교통일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프랑스 파리에 대한 테러공격 규탄 결의안'을 심의·의결했다.

결의안은 "국회는 IS(이슬람국가)에 의해 자행된 금번 테러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천인공노할 만행으로 보고, 전 국민과 함께 더불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세계 평화를 저해하는 모든 폭력과 일체의 테러행위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 정부의 노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채택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재외국민과 공관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조치 수립과 국내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테러 행위에 대한 예방조치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프랑스 정부와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하고, 고인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