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지르텍’, 면역력 강화 음식과 함께 복용 시 효과 배가

입력 2015-11-24 11:21

환절기가 되면서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차도가 없다면 항히스테민제 등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

우리들이 주식으로 먹는 쌀에도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성분이 들어있지만 현미, 보리, 수수, 기장, 율무, 메밀 등의 잡곡은 쌀보다 영양가가 훨씬 풍부하다. 각종 비타민은 물론 미네랄이 풍부해 체내 유해물질과 노폐물을 분해해 배출하며 변비, 위장병, 피부 미용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잡곡 및 현미에는 특히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성분이 들어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한 섬유질이 흰쌀밥보다 많아, 몸에 좋고 면역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거기다 항스테민제를 같이 복용하면 효과가 배가된다는 설명이다.

의학 전문가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게 나는 가을철, 겨울철 환절기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며 “신체의 불필요한 세균이나 성분, 침투를 막아야 하는 요소들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하는 기관지와 면역체계는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비염의 주 치료 약제로 조직 내에서 히스타민과 경쟁하여 히스타민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 한다. 제 2세대 항히스타민제 가운데, 한국UCB가 수입하고 유한양행에서 판매하는 ‘지르텍’이 있다.

작은 알약을 하루 한 알 복용하면 돼 편리하며, 특히 12개월에서 24개월까지의 어린 소아를 대상으로 18개월 동안 복용한 임상시험 자료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르텍은 계절성 및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피부가려움증에도 효과가 인증된 된 약으로 최고 혈중 농도에 1~2시간 이내 도달하여 약효 발현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UCB는 1928년 엠마뉴엘 얀센(Emmanuel Janssen)이 세운 벨기에 제약회사이며, 지르텍은 1980년에 출시된 대표적인 제품으로 30년 이상 전세계 90여개 나라에서 많은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약이다.

한편 지르텍은 현재 유한양행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제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