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이 “소라넷 폐쇄를 위해 미국과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7만명이 넘게 참여한 소라넷 폐쇄 인터넷 청원 영향이 컸다는 평가가 나오자 소라넷 회원들은 이 운동을 주도한 여성혐오 반대사이트 메갈리안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현안보고에서 소라넷 수사 상황을 묻는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현재 수사에 착수했고 근원적인 처리를 위해 미국 당국과 협의해 사이트 폐쇄 조치까지 검토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발언은 진선미 의원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엔 소라넷 폐쇄” 경찰청장 의지에 네티즌 흥분
입력 2015-11-25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