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8000만원 상당 사무용 가구 여수 복지시설에 기증 나눔 활동 선도

입력 2015-11-25 11:20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가 8000만원 상당의 사무용 가구를 전남 여수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4일 여수시 적량동 우순도에서 ‘GS칼텍스와 함께 하는 사랑의 사무용 가구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사무용 집기 635점을 여수지역 복지시설 24곳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GS칼텍스 김형순 전무와 자원봉사대 30여명을 비롯해 여수지역 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복지시설에 기증된 가구는 책상, 의자, 책장, 테이블, 에어컨, 파티션 등 모두 11종으로 80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시설에 기증된 가구들은 GS칼텍스 고도화시설(HOU) 건설 프로젝트 추진 당시 근로자들이 사용한 것이다. GS칼텍스는 프로젝트를 끝낸 뒤 사무용 가구를 지역 복지시설 운영을 돕는 데 활용하자는 임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기증을 결정했다.

김형순 전무는 “GS칼텍스의 나눔 활동이 지역의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매년 교체되는 300여대의 업무용 컴퓨터를 정비해 전남지역의 복지기관에 기증하고 있다. 공장 임직원들은 의류·도서·생활용품 등을 자발적으로 기증해 지역아동센터, 도서지역 초등학교 등에 전달하며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또 전사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가을 대한민국 최대 나눔 행사인 ‘위아자 나눔장터’를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지원에 쓰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