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김밥 등 훔친 고교생 3명 경찰에 검거돼

입력 2015-11-25 11:18
사진=pixabay

광주 남부경찰서는 25일 편의점에서 김밥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고교생 최모(15)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학교 친구사이인 최군 등은 지난 10일 오후 5시 20분쯤 남구 모 편의점에서 주인 정모(49)씨가 다른 손님을 상대하는 틈에 진열대에 있던 3500원짜리 삼각 김밥 4개를 호주머니에 넣어 훔쳤다. 최군 등은 이 같은 수법으로 그동안 3회에 걸쳐 2만원 상당의 삼각 김밥과 아이스크림 등을 절취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해자 정씨의 신고에 따라 편의점 CCTV 영상을 분석해 최군 등이 범행 당시 입고 있던 교복 등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검거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