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수회담을 하시면 YS는 꼭 칼국수를 대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물론 수행했던 저도 수석들과 다른 방에서 칼국수, 저희는 더 달라 해서 먹곤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회담후 당사에 오셔 DJ는 의원 기자들께 보고하시고 식사가자고 하십니다”라며 “기자들에게 발각”라고 했다.
이어 “DJ ‘대통령께서는 말씀을 들으시니까 칼국수를 드시지만 나는 말하고 적느라고 못먹었어요’”라며 “DJ는 대식가란 말씀을 싫어하시지만 기자들은 대식가인 DJ 청와대 칼국수 식사 부족했다라고 썼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DJ,나는 대식가가 아니다” 박지원 “‘대통령은 칼국수 먹지만 나는 적느라 못 먹었다’”
입력 2015-11-25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