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의 소속사 웨이즈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25일 “정찬 씨가 협의 이혼했다. 지난주 금요일에 원만하게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배우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이혼 사유는 모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통해 이혼 절차를 밟고 숙려 기간을 거쳐 도장을 찍었다.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다.두 자녀의 양육권은 아내가 갖고 정찬은 매달 일정금액의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정찬은 지난 2012년 1월 7세 연하 직장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정찬은 하희라, 강민경이 주연을 맡아 12월 초 방송을 시작하는 MBC 새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에 캐스팅돼 촬영을 하고 있다.
정찬은 1995년 MBC ‘TV시티 오디션’으로 데뷔했으며 ‘토지’ ‘황금사과’ ‘연인’ ‘미남이시네요’ ‘개인의 취향’ ‘오만과 편견’ ‘폭풍의 여자’ 등 드라마와 영화 ‘참을 수 없는’ ‘로드무비’ 등에 출연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