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사흘 만에 6만6000여명을 넘어섰다.
2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자치단체가 설치한 분향소 221곳에 2만5639명이 방문해 누적 조문객 수가 6만65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회의사당에 설치된 중앙분향소 조문객은 제외된 수치다.
분향소는 17개 시·도에 23곳, 시·군·구에 198개가 설치돼 있다. 경기 지역이 34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26곳, 전남과 경북 각 23곳, 강원 19곳 등이다.
누적 조문객은 부산이 12개 분향소에 1만1645명이 찾아 가장 많았고 경북이 23곳에 9369명으로 뒤를 이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지자체 운영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 분향소 방문객 사흘만에 6만6000명 넘어
입력 2015-11-24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