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4일 전라남도 번호판이 달린 버스의 뒤 범퍼 사진이 올라왔다. 번호판 아래에는 ‘뽀짝 붙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다. 여기서 ‘뽀짝’이란 ‘가까이’ ‘바싹’을 뜻하는 전남 방언이다.
전라도 지역의 귀여운 사투리 경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한 네티즌은 전라남도 벌교 지역을 지나다가 대형 트럭 뒤에 붙은 ‘뭐던디 뽀짝 붙으요?(왜 바짝 붙나요?)’라는 문구를 발견해 공유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정감 가네요” “**고속버스인 것 같다. 전라도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