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를 한해 앞둔 방송인 송해가 헐벗은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진 남성지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영화 대부의 암흑가 보스 컨셉이다.
24일 남성지 ‘맥심(MAXIM)’은 송해가 등장한 12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송해는 턱시도를 차려 입고 표정 없는 얼굴로 정면을 응시했다. 맥심 측은 “영화 ‘대부’를 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해는 4시간 이상 지친 기색 없이 화보 촬영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해는 화보 촬영에 대해 “89세에서 90세로 넘어가는 시기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영화 대부 같나요? 송해 맥심 화보서 보스 변신
입력 2015-11-24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