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4500kg 김장 소외계층에게 전달

입력 2015-11-24 10:52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2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본사에서 열린 '2015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위아 노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창원, 평택, 광주 등 전국 사업장에서 ‘2015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7년째 창원본사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이어온 현대위아는 올해 처음으로 평택, 광주 등 전국 사업장에서도 같은 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전국 사업장에서 담근 김치는 4500kg에 달했다.

현대위아는 창원, 평택, 광주 지역의 소년소녀가정과 조손가정, 독거노인가정 등 200여 소외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고, 각 지역 사회복지 시설에 1300kg 가량의 김치를 보냈다.

매년 겨울 초 현대위아 노사 임직원들은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급여 1% 나눔’에 참여해 저소득계층과 장애인들을 돕고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