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사전계약 첫날 4300여대 실적 올렸다

입력 2015-11-24 10:51 수정 2015-11-24 12:47
현대자동차는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제네시스 브랜드 EQ900의 사전계약을 받는다. 현대자동차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의 EQ900가 사전계약 첫날 4300여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EQ900가 23일 하루동안 4342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09년 출시된 에쿠스가 첫날 사전계약 1180대를 기록한 것에 비해 약 4배 많은 수치다. 현대차는 EQ900가 고가의 국내 최고급 플레그십 세단임을 감안하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차 수요가 많은 전략 지역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이 조사에서 대부분의 고객들이 고급차 브랜드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며 “제네시스 차종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EQ900만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EQ900의 사전계약은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