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슈퍼주니어 2PM 해외 팬미팅 개최 외국 관광객 유치

입력 2015-11-24 10:04

롯데면세점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악스코리아에서 600명의 외국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슈퍼주니어 팬미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국 200명, 일본 400명의 외국 관광객이 참석해 토크쇼, 미니 콘서트, 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외국 관광객 대부분은 롯데면세점이 현지 여행사와 공동 기획한 관광 패키지 상품을 통해 한국을 찾았다. 다음달 19일 예정된 2PM의 팬미팅은 티켓이 매진된 상태로 일본과 중국에서 1500명의 관광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연이은 팬미팅 개최를 포함해 내년 상반기에도 한류스타들과 손잡고 패밀리 콘서트와 팬미팅은 물론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선상 팬미팅도 진행한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15일 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장기간 경기침체를 겪었지만 외국 관광객 직접 유치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4일 업계 처음으로 매출 4조원을 돌파한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전체 4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