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탑승객들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탑승객이 대상이다.
외투를 보관하려면 탑승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A구역에 위치한 한진택배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서비스 기간 동안 24시간 상시 이용 가능하며, 일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다. 단 5일을 경과하면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승객들이 맡긴 외투는 비닐로 감싸 포장 보관되고, 외투의 변형 방지를 위해 일회용 옷걸이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의 견고한 옷걸이를 사용할 예정이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 실시 "가볍게 여행 떠나세요"
입력 2015-11-24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