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총기 검사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부사관 1명이 다쳤다.
24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쯤 포항 남구 오천읍 해병대 1사단 사격장에서 A(29) 중사가 K2 소총에 든 탄환을 점검하던 중 폭발이 일어났다. A 중사는 오른쪽 허벅지에 파편이 박혀 병원에서 4시간 동안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A 중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는 총기 검사를 하던 중 노리쇠 부근에 남아있던 불량탄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해병대 부사관 1명 총기 검사 중 폭발 부상
입력 2015-11-24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