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부탁해’ 박찬호 돌직구에 노총각 신승훈 ‘쩔쩔’

입력 2015-11-24 08:03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신승훈도 박찬호의 돌직구에 맥을 못 추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박찬호는 23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신의 단란한 가정에 부러움을 표하는 신승훈을 향해 “저 연세에 혼자인 것은 결혼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 하는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여자를 만나서 어떻게 하면 곡을 빼낼까를 고민한다”면서 “그래서 여자를 만나도 안 된다”고 장난 섞인 폭로를 이어 신승훈을 당황케 했다.

또 박찬호는 이날 MC들로부터 “노총각 신승훈이 혼자 사는 모습이 유부남으로서 안타깝나, 아니면 부럽나”라는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지 않은 채 한숨을 푹푹 내쉬어 다시 한 번 웃음을 주기도 했다.

박찬호의 냉장고는 오는 30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