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지역에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4일 낮을 기해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평창·정선·홍천·양구·인제 산간과 태백시 등 12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4일 밤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산간 5~10㎝, 동해안 1~3㎝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산간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설악산 대청봉을 비롯해 중청과 소청 고지대 일대에 15㎝가 넘는 눈이 내렸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강원 영동지역 24일 첫 대설예비특보 발령
입력 2015-11-23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