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원, 최경환 부총리 만나 지하철 7호선 연장 연내 추진 촉구

입력 2015-11-23 17:06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은 지난 19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만나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의 연내추진을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23일 밝혔다.

홍 위원장은 최 부총리와의 면담자리에서 지난 10월20일 완료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제성분석 용역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것을 강조하면서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의 연내 추진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금년도에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경제부처 수장으로서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홍 위원장은 “19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추진했으며, 예타 결과에 따라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소관부처 장관들에게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며 “지난 9일에도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사업의 연내 추진에 대한 국토부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LH 용역결과가 B/C 0.97 이상이고, 여기에 정책적 분석이 더해질 경우 경제적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금년내 발표돼 7호선 연장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본계획 수립은 물론 차기년도 예산안에도 설계비를비롯한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