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 시작…K-9 자주포 투입

입력 2015-11-23 16:10

우리 군이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인 23일 예정대로 서북도서 해역에서 해상사격훈련에 돌입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4시께 서북도서 주둔 부대가 해상사격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이 해상사격훈련을 시작했지만 북한군은 아직 특이 동향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 22일 서남전선군사령부 대변인 담화에서 "서해 열점지역에서 아군 수역을 목표로 한 남조선 군부의 해상사격이 강행되는 경우 5개 섬 수역에 대한 우리 서남전선군 부대들의 무자비한 응징보복이 가해질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