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화보]“상큼해~!” 강민호의 신부 신소연 기상캐스터, 청순미 돋보여

입력 2015-11-23 16:00
사진=라리스튜디오

야구선수 강민호(롯데 자이언츠)와 기상캐스터 신소연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3년의 교제 끝에 12월 5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라리스튜디오는 23일 공식홈페이지에 강민호와 신소연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나의 결혼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사진’라는 웨딩 콘셉트로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해운대 해변과 인근 동백섬 그리고 광안대교 등 고향 부산 명소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예비신부 신소연은 청초한 미모가 빛이 나는 한편, 강민호는 턱시도를 입고 듬직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민호와 신소연은 지난 1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신소연은 2012년 8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면서 강민호를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후부터 가까워졌다. 신소연의 고향이 부산이라는 점도 두 사람의 관계를 더 가깝게 했다. 신소연은 롯데의 서울 원정경기에서 잠실구장으로 찾아가 강민호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호는 2004년 롯데에서 프로로 입문했다. 야구대표팀 포수로 활약하면서 2008 베이징올림픽,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궈냈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2013년 11월에는 롯데와 75억원에 재계약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구단 사상 최고액이었다.

신소연은 2011년부터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이날 아침 SBS 모닝와이드 2부에서 전한 날씨 예보는 신소연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신소연은 시청자들에게 “부산에서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