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 진짜ㅋ” EXID 하니 백화점 가서 “수지 립스틱 있나요?”

입력 2015-11-23 15:29 수정 2015-11-23 15:33

EXID 하니가 ‘수지 립스틱’을 사러 백화점에 갔던 일화를 소개했다.

하니는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 스페셜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하니가 백화점에서 수지 립스틱 찾는 것을 목격했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DJ 최화정은 “하니가 가서 ‘수지 립스틱 있나요’라고 한 거냐”라고 놀랐고 하니는 “수지님 립스틱이 되게 예뻐 보였다. 그게 되게 발라보고 싶어서 백화점에 가서 물었다. 그런데 한국에 안 판다고 하길래 ‘아,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어떻게 물었길래 다른 사람이 이걸 다 들은 거냐”고 웃었다. 하니는 “목소리가 커서 그랬던 모양이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네티즌들은 “귀엽다 진짜ㅋ. 백화점가서 수지 립스틱 있냐고 한 거 생각하니” “그 립스틱 진짜 구하기 힘들다” “귀여워! 부끄러울 수도 있을 텐데 목소리 크게 물었다니” “여자들 사이에선 수지립스틱 장난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