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오늘부터 다음달 9일까지 사전계약 받는다

입력 2015-11-23 12:53
현대자동차는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제네시스 브랜드 EQ900의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인 ‘제네시스 EQ900(이하 EQ900)’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23일 EQ900의 주요 사양과 내장 렌더링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전국 840여개 판매거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다음달 9일까지 이어지는 사전계약 기간 중 계약한 고객은 내년에 차가 출고돼도 올해까지만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단 리무진 모델이나 면세·렌터카는 혜택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다음달 6일까지 서울 강남구의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EQ900 사전계약 고객 중 희망 고객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한다. 프라이빗 쇼룸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소개, 신기술 설명, EQ900 신차 소개, EQ900 실차 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Q900는 개인별 운전습관에 따라 운전모드를 최적화 시켜주는 ‘통합 주행 모드’와 외부소음과 풍절음 차단을 극대화한 ‘이중접합 차음유리’, 원음 재생능력이 뛰어난 14스피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12.3인치 대형화면 ‘와이드 내비게이션’, 운전자의 체형과 몸무게를 입력하면 최적의 착좌자세를 알려주는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사항이 기본 탑재됐다.

EQ900의 3.8과 3.3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등 각각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고, 5.0 세단과 5.0 리무진은 각각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구성됐다. 리무진 모델은 내년 2월 출시될 예정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