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2년만에 ‘1박2일’ 하차…구탱이 형 잊지 않을 것

입력 2015-11-23 11:20 수정 2015-11-24 14:50
유튜브 캡처

배우 김주혁이 ‘1박2일’에서 하차한다.

23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측은 "2013년 12월 1일 시즌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함께해 온 멤버 김주혁의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1박2일’ 측은 “제작진과 김주혁은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하차 시기를 결정했고, 서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하차의 선례를 남기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김주혁이 그 동안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함께 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1박2일’은 구탱이 형을 잊지 못할 것이다. 비록 방송으로 함께할 순 없지만 언제나 마음으로 함께하며 김주혁을 응원하겠다”라고 아쉬움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전 국민을 웃기고 울리는 배우 김주혁을 함께 응원해 주시고 많은 격려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주혁의 마지막 촬영분은 오는 29일 오후 6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