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건설업계 최초 고객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입력 2015-11-23 09:59
SK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PIMS)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PIMS는 기업이 취득한 고객정보에 대한 보호체계를 구축했는지 점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들이 인증을 받은 사례는 있었지만 건설사가 인증을 취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K건설은 문서 및 데이터를 자동으로 암호화하고, 고객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불법적으로 사용될 수 없도록 정보보안 안전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대행사 등 협력업체에도 SK건설과 동일한 보안환경을 제공해 개인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