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국방과학기술의 성과를 분야별로 소개하는 대규모 학술대회가 23일부터 이틀간 대전에서 열린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육군,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대전시 공동 주최로 201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상무기, 항공무기, 유도무기를 포함한 7개 무기체계 분과의 논문 650여 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100여 개 전시부스가 설치돼 ADD와 국내 방산업체가 개발한 무기체계와 핵심기술 연구 성과들을 전시한다.
테런스 오샤너시 주한 미 7공군사령관과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장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는 무기체계의 핵심인 신관 기술의 미래와 '투명 망토'의 핵심 소재인 메타 물질의 방위산업 도입 방안 등이 논의된다. 학술대회에는 현장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웹사이트(www.kim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국방과학기술의 현주소는?…대전서 학술대회
입력 2015-11-23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