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의 원톱 스트라이커 석현준(비토리아 FC)이 결승골을 터뜨려 소속팀의 포르투갈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석현준은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카사 피아(3부리그)와의 2015-2016 포르투갈컵 32강전에서 후반 25분 결승골을 꽂았다. 비토리아는 석현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대 0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석현준이 소속팀에서 골을 넣은 것은 지난 9월 28일 나시오날 마데이라와의 2015-2016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5호 골을 터뜨린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한동안 골 맛을 보지 못한 석현준은 지난 17일 ‘슈틸리케호’의 라오스 원정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으며 5대 0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석현준 포르투갈컵 32강전에서 결승골
입력 2015-11-23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