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에서 12차례 도박장 개장 일당 덜미

입력 2015-11-23 09:15
대구 달성경찰서는 23일 도박장을 만들어 운영한 혐의(도박개장 등)로 조모(5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도박을 한 김모(57)씨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대구 달성군지역 빈 공장, 컨테이너, 원룸 등지에서 12차례 도박장을 개장해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속칭 ‘아도사끼’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판돈의 10% 정도인 500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 등은 도박장에서 만나 도박장 개장을 모의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