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씨는 지난해 7월14일 트위터에 “김무성 의원은 친박 비박 사이에서 줄타기나 하지 말고 1년 이상 입원중인 아버님 병문안부터 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요”란 글을 남겼다.
김무성 대표가 대표적인 상도동계 정치인이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 병문안을 오지 않은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김무성 대표는 22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서 상주 노릇을 자처했다. 그는 영정 앞에서 절을 하는 동안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었다.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김무성 대표는 빈소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다. 고인 가시는 길을 정성 다해 모시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