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SNS에 올리기 위해 노숙자를 폭행한 엽기 청년이 사람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무고한 노숙자 노인에게 폭력을 가하는 장면을 페이스북에 올린 콘래드 배럿을 보도했다.
공개된 58초 정도 되는 짧은 영상 속 콘래드는 “흑인을 찾는다”고 말하며 자동차를 운전했다. 갑자기 차에서 내리더니 길을 지나던 노인을 불러 세웠다. 그리고 노인의 턱을 가격했다.
이어 기괴한 웃음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만든다.
폭행을 당한 노인은 턱이 부러지고 치아가 빠지는 등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콘래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법원은 폭행이 매우 잔인하며, 인종차별행위였다며 콘래드에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SNS에 올리기 위해 흑인 노숙자 폭행한 청년
입력 2015-11-23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