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서 버스끼리 충돌...20대 여성 1명 숨지고 승객 등 17명 부상

입력 2015-11-22 23:11
22일 오후 9시3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곡역 부근 중앙로에서 고양경찰서 방향으로 가던 버스와 마주 오던 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승객 등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버스 1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 분리대를 넘어가 맞은편에서 달리던 버스와 부딪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