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은 21일 인스타그램(instagram.com/choi_seung_hyun_tttop)에 짧은 영상 한편을 올렸다. 최근 열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과자를 두어 번 깨물어 먹다가 관객석으로 던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었다.
탑이 이 영상을 올리게 된 과정도 특별했다. 이 영상은 지난 15일 아이디 ‘utopia_871104’를 사용하는 탑의 팬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이다. 탑은 ‘신개념 팬서비스’라는 설명이 붙은 이 영상 아래 “퍼가도 됩니까”라는 답글을 남겼다. 팬은 탑에게 “출처만 밝히신다면 어디든 오케이요”라고 답변했다.
네티즌들은 “자기 영상을 허락을 받고 퍼가다니 예의 바르고 정중하다” “자기 영상을 허락받고 올리는 사람은 빅뱅 탑밖에 없을 거 같다” 등 반응으로 놀라워했다.
먹던 과자를 받은 사람을 부러워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그러나 일부는 “먹던 걸 왜 던지냐”며 의아해 하기도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