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했다.
22일 다음팟을 통해 생중계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MLT 15’에서 정준하는 ‘파프리카 도토 도토 잠보’ 방을 개설하고 “제주도 쪽에 보고 싶거나 연락 안 됐던 사람 있으면 말해 달라”며 방송을 시작했다.
시청자들은 한라산 관리소장님과 통화를 요구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때 박명수와 유재석이 정준하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했다.
박명수는 “전화하지 말라. 다 죽는다. 하지 말라. 저승사자 올지도 모른다. 그 사람이 무슨 잘못이냐. 공무원이고 내일 일 나가셔야 한다”고 말렸다.
하지만 유재석은 “전화해라. 명수 형 얘기 듣지 말고 전화해야 한다”며 “형 생각대로 해라. 조급해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 박명수는 ‘웃음 사망꾼’을 의미하는 저승사자 사진을 휴대전화 메시지로 보내 정준하를 당황케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마리텔’ 정준하, 웃음 사냥꾼이 될 것인가 웃음 사망꾼이 될 것인가
입력 2015-11-22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