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꺾고 2연승

입력 2015-11-22 19:31
현대캐피탈이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25-22 28-26 25-23)으로 꺾었다. 2연승을 질주한 현대캐피탈은 승점(22)과 승수(7승)에서 2위 대한항공과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률(총 승리세트/총 패배세트)에서 뒤져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선두 OK저축은행(승점 24)은 2연패에 빠지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승점 18)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다시 지난 시즌 챔피언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 0(25-13 25-13 25-13)으로 제압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