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점 찍고 화가로 변신한 유재석 오늘 나와요” 내딸 금사월서 1인 3역

입력 2015-11-22 16:28 수정 2015-11-22 16:52
사진=무한도전 예고편 캡처

국민 MC 유재석이 주말 드라마 ‘내딸, 금사월’에서 1인 3역을 맡아 연기한다고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드라마를 애청하지 않는다는 다수의 네티즌도 2000만원 짜리 연기가 어떨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멤버들의 재능을 방송, 영화, 예증 등에 기부하는 ‘무도드림’ 특집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김순옥 작가의 주말연속극 ‘내딸 금사월’ 제작진에 낙찰돼 까메오 출연을 확정했다. 낙찰가는 2000만원으로 최고가였다.



방송 직후 22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점을 찍고 나타난 천재 화가를 연기한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아래에는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를 넘는 무도”라며 “내딸 금사월에서 1인 3역을 활약한다”는 안내 자막도 함께 흘렀다.



내 딸 금사월 제작진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유재석의 연기력에 만족스럽다는 찬사와 함께 현장 사진을 게시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이재진 감독은 “기대보다 너무 잘해줬다”며 “작가도 적절한 대본을 써줬고 유재석씨도 캐릭터에 대해 많이 연구해왔다”고 전했다. 유재석의 까메오 촬영 분은 11월 22일 일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고 예고했다.



이와 더불어 무한도전 예고편에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애청자인 정형돈을 위해 박명수와 유재석이 프로그램의 재연배우로 깜짝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상 속 유재석은 인민군의 모습을 한 채 대머리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웃겼다.

예고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웃기다는 반응과 함께 시청 의욕을 불태웠다. “내딸 금사월 안보는데 봐야겠다” “예고편 보고 웃어보긴 처음이다. 놓치지 말아야지” “유재석 박명수의 서프라이즈 방송은 언제하냐”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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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