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에서 25~28일 영남권 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 대표 전시회인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열린다.
대구시 등이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국제부품소재산업전,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을 통합해 여는 이번 행사에는 349개 업체가 참가해 879개 부스를 운영한다.
현대위아, 포스코, 쌍용자동차 등 대기업과 한국델파이, 평화발레오, 상신브레이크 등 중견 기계·자동차부품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과 상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38개사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도 갖는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는 177개사가 공장자동화기기, 공작기계, 공구·금형기기, 제어계측기기 등을 선보인다.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은 일본 기후현 금형공업협동조합의 7개 회원사와 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는 110개사가 기계, 전기·전자, 금속소재, 항공부품과 신기술을 선보이고, 공군군수사령부는 국산화한 항공부품과 정비능력개발 품목을 보여준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기업 62개사가 산업용로봇, 의료로봇, 수중로봇 등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열려
입력 2015-11-22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