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2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대한민국의 큰 별 거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1300만 경기도민과 함께 애도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애도논평에서 “김 전 대통령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우리나라의 문민시대를 연 대통령”이라며 “재임시절에는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와 공직자 재산공개제도 등 과감한 개혁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광역시·도지사와 시장, 군수 등을 직접 주민이 선출하도록 하는 지방자치제를 확대시키는 등 경기도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며 “김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우리 사회의 개혁과 통일한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남경필 지사 “YS, 문민시대 연 대통령”
입력 2015-11-22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