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오는 2017년부터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을 정비하라는 정부의 권고를 따르기로 한 것이다. 군은 2012년 8월부터 출생아에게 5년 동안 건강보험료(1인당 월 2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출생한 아동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은 계속된다. 현재 523명의 아동이 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절감되는 예산은 신규 출산 장려 지원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뉴스파일]진천군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2017년 중단
입력 2015-11-22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