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박명수 '농심 맛짬뽕 먹방' 엄지 척

입력 2015-11-22 10:29
만능 엔터테이너 박명수가 지난 2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 ‘농심 맛짬뽕’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이 프로그램에서 김수미, 홍진영, 유재환과 함께 신개념 굵은 면발 라면으로 주목 받고 있는 농심 맛짬뽕을 한 입 가득 맛본 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라면이 중국집이야. (중국집 짬뽕이랑) 완전 똑같아”라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박명수에 이어 홍진영도 “(면발이)완전 꼬들꼬들해. 라면도 맛있고 김치도 맛있으니까 술술 들어가네”라며 폭풍 흡입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명수형 알고 보니 라면계의 트렌드세터” “명수오빠가 먹는 라면만 따라 먹어도 되겠네” “나도 ‘농심 맛짬뽕’으로 완뽕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명수를 라면계의 트렌드 세터로 꼽는 것은 지난 5월 MBC ‘무한도전-무인도 2015’ 특집에서 굵은 면의 효시인 ‘짜왕’ 먹방을 선보인 데 이어 국내 최초 3㎜ 굴곡면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농심 맛짬뽕 먹방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농심 맛짬뽕을 먹어본 이들은 면발 사이사이에 얼큰하고 진한 짬뽕 국물이 잘 배어들어 면만 먹어도 국물이 입안까지 따라와 짬뽕의 맛과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는 농심 맛짬뽕이 중화풍 고급짬뽕의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3㎜나 되는 굵은 면발에 홈을 파는 신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농심 맛짬뽕’의 맛을 돋우는 또 한 가지 비결은 정통 중국집의 불맛을 살린 스프다. 중화요리용 팬인 웍(wok)의 원리를 이용한 고온쿠커로 200℃ 이상의 온도에서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를 볶아 불맛을 살렸다. ‘짬뽕스프’ 외에도 ‘야채볶음풍미유’를 추가해 중화풍 고급짬뽕의 맛을 구현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